17일 충북 보은군 속리산 말티재 꼬부랑길에서 알몸마라톤 대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픽! 보은] 말티재 꼬부랑길서 '알몸 마라톤대회'
전국마라톤협회가 주최·주관한 이 대회에는 전국에서 1천명의 아마추어 마라토너가 출전했다.

상의를 탈의한 남성과 반소매 티셔츠 또는 탱크톱을 입은 여성 참가들은 5㎞·10㎞ 2개 코스를 달리며 건강을 다졌다.

말티재 꼬부랑길은 2016년 조성됐다.

경사가 완만해 부담 없이 걷거나 달릴 수 있다.

2020년과 2021년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대회가 열리지 않았다.

(글 = 윤우용 기자, 사진 = 보은군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