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남아 컨테이너 항로 추가 개설…36개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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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과 동남아를 연결하는 정기 컨테이너 항로가 추가로 개설됐다고 17일 밝혔다.
글로벌 선사 엠에스씨(MSC)가 개설한 '펄티위'(PERTIWI) 서비스는 주 1회 인천항을 출발해 중국과 베트남을 거쳐 태국·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에 기항한다.
선사는 2천500TEU급(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 선박 4척을 이 항로에 투입하기로 했다.
연간 물동량은 2만TEU 이상일 것으로 예상됐다.
첫 항차로 운항한 엠에스씨 아이다 2(MSC IDA II)호는 지난 15일 오전 11시 인천컨테이너터미널(ICT)에 입항했다.
기항지에 포함된 베트남 붕따우항의 배후 부지에는 고려해운 베트남 법인(KTCT 베트남)의 물류센터와 포스코·효성 등 여러 한국기업이 있어 앞으로 한국과 베트남 간 교역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항로 개설에 따라 인천과 동남아를 연결하는 정기 컨테이너 운항 서비스는 35개에서 36개로 늘어났다.
/연합뉴스
글로벌 선사 엠에스씨(MSC)가 개설한 '펄티위'(PERTIWI) 서비스는 주 1회 인천항을 출발해 중국과 베트남을 거쳐 태국·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에 기항한다.
선사는 2천500TEU급(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 선박 4척을 이 항로에 투입하기로 했다.
연간 물동량은 2만TEU 이상일 것으로 예상됐다.
첫 항차로 운항한 엠에스씨 아이다 2(MSC IDA II)호는 지난 15일 오전 11시 인천컨테이너터미널(ICT)에 입항했다.
기항지에 포함된 베트남 붕따우항의 배후 부지에는 고려해운 베트남 법인(KTCT 베트남)의 물류센터와 포스코·효성 등 여러 한국기업이 있어 앞으로 한국과 베트남 간 교역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항로 개설에 따라 인천과 동남아를 연결하는 정기 컨테이너 운항 서비스는 35개에서 36개로 늘어났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