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DF 이용, 수원FC 임대…분주한 K리그 이적시장 마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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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이용(36)이 K리그1 전북 현대에서 수원FC로 임대됐다.
수원FC는 2022시즌 K리그 선수 추가 등록 기간 마지막 날인 15일 이용을 전북에서 임대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이용은 2010년 울산 현대에서 프로 데뷔해 K리그 통산 313경기에 나선 베테랑이다.
국가대표로도 2014 브라질 월드컵, 2018 러시아 월드컵을 포함해 A매치 59경기에 출전했다.
2015∼2016년 상주 상무 군 복무를 거쳐 2016년까지 울산에서 뛴 이용은 이듬해부터는 전북 유니폼을 입고 리그 5연패와 2020년 대한축구협회(FA)컵 우승에 기여했다.
수원FC는 "이용을 우측 풀백으로 활용해 중앙 수비수 신세계와의 호흡으로 한층 강화된 수비진을 갖출 수 있을 거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용은 구단을 통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수원FC에 입단하게 돼 기쁘다"며 "빠르게 적응해 팀이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게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소셜 미디어에 글도 올려 "5년 6개월 동안 전북 팀과 서포터스 팬분들이 있었기에 행복하게 축구를 했다.
응원과 사랑을 절대 잊지 않고 가슴 한켠에 간직하겠다"면서 전북과 자신을 계속 응원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용의 임대를 비롯해 여름 이적시장 마지막 날을 맞아 K리그 각 팀에선 '오피셜'이 쏟아졌다.
이용의 원소속팀인 전북은 앞서 조지아 출신 공격수 토르니케 오크리아쉬빌리(30) 영입을 알렸다.
FC서울로 떠난 일류첸코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영입이다.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는 2부 김포FC에서 골키퍼 김근배(36)를 6개월 임대했다.
김근배는 상주 상무, 성남FC, 대전하나시티즌을 거치며 K리그 통산 136경기에 출전했다.
성남에서 남기일 현 제주 감독과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제주는 문경건의 입대로 생긴 전력 공백을 해소하고자 김근배를 데려갔다.
이밖에 성남은 숭실대 출신의 신인 수비수 김훈민(21)과 계약했고, 수원 삼성은 산하 18세 이하(U-18) 팀 매탄고 공격수 이상민(18)과 준프로 계약을 맺었다.
K리그2 팀들의 움직임도 분주했다.
경남FC엔 브라질, 포르투갈 무대에서 활동하던 브라질 출신 공격수 엘리아르도(31)가 가세했다.
윌리안, 에르난데스 등 외국인 선수들이 떠난 자리를 메우기 위한 카드다.
FC안양은 수원 삼성에서 수비수 구대영(30)을, 같은 2부의 부산 아이파크에서는 미드필더 김정현(29)을 임대해 전력을 보강했다.
/연합뉴스
수원FC는 2022시즌 K리그 선수 추가 등록 기간 마지막 날인 15일 이용을 전북에서 임대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이용은 2010년 울산 현대에서 프로 데뷔해 K리그 통산 313경기에 나선 베테랑이다.
국가대표로도 2014 브라질 월드컵, 2018 러시아 월드컵을 포함해 A매치 59경기에 출전했다.
2015∼2016년 상주 상무 군 복무를 거쳐 2016년까지 울산에서 뛴 이용은 이듬해부터는 전북 유니폼을 입고 리그 5연패와 2020년 대한축구협회(FA)컵 우승에 기여했다.
수원FC는 "이용을 우측 풀백으로 활용해 중앙 수비수 신세계와의 호흡으로 한층 강화된 수비진을 갖출 수 있을 거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용은 구단을 통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수원FC에 입단하게 돼 기쁘다"며 "빠르게 적응해 팀이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게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소셜 미디어에 글도 올려 "5년 6개월 동안 전북 팀과 서포터스 팬분들이 있었기에 행복하게 축구를 했다.
응원과 사랑을 절대 잊지 않고 가슴 한켠에 간직하겠다"면서 전북과 자신을 계속 응원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용의 임대를 비롯해 여름 이적시장 마지막 날을 맞아 K리그 각 팀에선 '오피셜'이 쏟아졌다.
이용의 원소속팀인 전북은 앞서 조지아 출신 공격수 토르니케 오크리아쉬빌리(30) 영입을 알렸다.
FC서울로 떠난 일류첸코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영입이다.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는 2부 김포FC에서 골키퍼 김근배(36)를 6개월 임대했다.
김근배는 상주 상무, 성남FC, 대전하나시티즌을 거치며 K리그 통산 136경기에 출전했다.
성남에서 남기일 현 제주 감독과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제주는 문경건의 입대로 생긴 전력 공백을 해소하고자 김근배를 데려갔다.
이밖에 성남은 숭실대 출신의 신인 수비수 김훈민(21)과 계약했고, 수원 삼성은 산하 18세 이하(U-18) 팀 매탄고 공격수 이상민(18)과 준프로 계약을 맺었다.
K리그2 팀들의 움직임도 분주했다.
경남FC엔 브라질, 포르투갈 무대에서 활동하던 브라질 출신 공격수 엘리아르도(31)가 가세했다.
윌리안, 에르난데스 등 외국인 선수들이 떠난 자리를 메우기 위한 카드다.
FC안양은 수원 삼성에서 수비수 구대영(30)을, 같은 2부의 부산 아이파크에서는 미드필더 김정현(29)을 임대해 전력을 보강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