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맥도날드가 '한국의 맛' 2호 프로젝트로 보성녹돈 버거를 출시한 기념으로 전라남도 보성에서 '보성녹돈 버거 페스티벌'을 지난 14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맥도날드 매장이 없는 보성 지역의 주민들에게 보성녹던 버거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기원 한국맥도날드 대표, 양형근 한국맥도날드 대외협력 이사, 김철우 보성 군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기원 / 한국맥도날드 대표: 앞으로도 더욱 더 맛있는 제품을 통해서 우리 고장의 특산물을 알리고, 고객들에게 기분좋은 순간을 제공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철우 보성 군수는 이날 환영사에서 "맥도날드의 보성녹돈 버거 출시 이후 인기가 엄청나다"며 "보성녹돈 버거의 인기와 함께 보성군이 자랑하는 녹차와 녹돈 등 특산물이 널리 알려지는데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선보인 '맥도날드 일일 보성점'에는 개그우먼 김신영이 일일 점장으로 참석했다. 보성녹돈 버거를 맛보려는 주민들이 몰리면서 오픈한지 한 시간이 채 되지 않아 준비한 보성녹돈 버거 500개 물량이 모두 동났다. 젊은층뿐 아니라 70~80대 어르신까지 녹돈버거를 맛있게 즐겼다는 설명이다.
이밖에 어린이 방문객을 위한 '맥도날드 스포츠클럽'과 '팝업 놀이동산', 버거 만들기 클래스, OX퀴즈 이벤트 등 행사도 열렸다.
김예원기자 yen88@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