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캐드, 경영지원총괄에 이명재 부사장 영입
팜캐드는 이명재 변호사(사진)를 경영지원 총괄 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명재 신임 부사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97년 사법고시(39회, 사법연수원 29기)에 합격했다. 법무법인 대륙, 법무법인 영진, 법무법인 정세 등에서 20년 이상 근무한 법무 전문가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자체 규제 심사위원 및 의료기기 분야 고문 변호사,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 감사 및 RA전문가자격관리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바이오 산업 분야에도 법률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팜캐드 관계자는 "법률 지식 및 오랜 기간의 실무 경험을 갖춘 이명재 변호사를 경영지원 총괄 부사장으로 영입했다"며 "회사가 새롭게 개척하는 인공지능(AI) 신약개발 사업의 영역 확장과 경쟁력 강화 및 미래전략 수립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팜캐드의 경영진에는 재무 사업개발 기술이전 특허 등의 전문가들이 포진하고 있다고 했다. 여기에 법무 전문가까지 참여하게 돼 경영의 투명성과 법적 안전성, 미래 발전 전략 수립과 실행에 있어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 부사장은 AI 신약개발 사업에 있어서의 제반 규제사항 검토 및 대응, 기업공개(IPO), 해외 법인의 법률 문제 등에 대한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권태형 팜캐드 각자대표는 "이명재 부사장이 리더십과 법률 전문성을 바탕으로 팜캐드의 사업 확장 및 지속적 성장,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에 있어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