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 프랑스 리그1 렌으로 이적설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26)가 프랑스 리그로 이적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2021-2022시즌을 튀르키예(터키) 프로축구 페네르바체에서 활약한 김민재는 최근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 빅 리그 진출설이 계속 나돌고 있다.

15일에는 독일 축구 전문 매체 가제트 풋볼이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의 스타드 렌이 페네르바체와 김민재 이적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스타드 렌이 페네르바체에 이적료 1천800만 유로(약 239억원)를 제시했다는 것이다.

최근에는 김민재의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나폴리 이적설이 나왔는데 이 매체는 "나폴리가 제시한 이적료는 1천500만 유로였다"며 스타드 렌이 김민재 영입 경쟁에서 한발 앞섰다고 평가했다.

김민재가 중국프로축구 베이징에서 뛰다가 페네르바체로 옮길 때 이적료는 300만 유로 정도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재는 현재 페네르바체의 팀 훈련에 참여하지 않고 있어 곧 2022-2023시즌 활약할 팀이 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탈리아 축구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스타드 렌이나 나폴리 모두 이적료 2천만 유로까지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선수의 선택에 달렸다"면서도 "김민재가 연봉 250만 유로에 보너스를 더 받는 조건으로 스타드 렌으로 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