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지방정부유기농협의회(ALGOA) 의장국인 충북 괴산군은 9개국 19명이 참여하는 '2022 ALGOA 유기농지도자교육' 행사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괴산서 ALGOA 유기농지도자교육 열려…9개국 참여
괴산군이 주최하고 국제유기농업운동연맹 아시아본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이날부터 오는 20일까지 6일간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다가 3년 만에 재개되는 대면교육이다.

교육생들은 세계 유기농업 전문가의 강의를 듣고 집단토론을 하는 등 심화교육을 받는 한편 괴산에 있는 유기농업 현장을 둘러본다.

괴산군은 또 이들 전원을 9월 30일 개막하는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명예국제홍보대사로 위촉할 예정이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아시아 유기농의 중심지인 괴산군을 찾은 교육생들이 각 나라의 유기농산업 대표주자로 우뚝 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에서는 오는 18∼21일 제8회 ALGOA 정상회의와 제2회 국제유기농정책컨퍼런스도 열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