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가 올해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정서(이하 REC)를 판매해 3억원이 넘는 세외수입을 올렸다.

춘천시, 올해 신재생에너지 판매 3억원 세외수입 성과
REC는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활용해 에너지를 공급했다는 것을 증명하는 인증서다.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의무공급화제도(RPS)에 따라 발전사업자는 REC를 발급받아 현물시장 또는 고정가격 입찰계약을 통해 의무공급자에게 판매 중이다.

춘천시의 올해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판매액은 3억2천749만원이다.

모두 3차례에 걸쳐 현물시장에 판매했다.

1차 수량은 310개(개당 5만3천300원), 2차 수량은 1천474개(5만5천원), 3차 수량은 4천186개(5만5천원)다.

춘천시 관계자는 13일 "지역에 태양광을 활용해 운영하는 발전소는 6곳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위해 하반기에는 고정가격 입찰에 참여해 REC를 판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