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최태원, 아베 분향소 찾아 애도…재계 인사들 잇따라 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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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2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일본 총리 국내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 부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에 마련된 아베 전 총리 분향소를 찾아 애도를 표했다.
이 부회장과 아베 전 총리와의 직접적인 인연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부친인 고(故) 이건희 회장 때부터 일본 정·재계와 오랜 네트워크를 구축해온 만큼 이 부회장이 개인적으로 애도를 표하기 위해 조문한 것으로 보인다.
이건희 회장은 1993년 신경영을 선포하며 일본 핵심 전자부품 업체들과의 협력체 'LJF'(Lee Kunhee Japanese Friends)를 출범시켜 회원사들과도 교류해왔다.
일본 게이오기주쿠대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은 이 부회장도 일본 부품 기업들과 정기적으로 만나는 등 일본 재계 등과 신뢰를 쌓아왔다.
이 부회장은 앞서 이달 4∼5일에는 한국을 찾은 일본 기업인 단체 '게이단렌'(經團連) 회장단과 잇따라 만나 만찬 및 오찬 회동을 하기도 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하범종 ㈜LG 사장 등도 이날 분향소를 찾았다.
전날에는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과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조문했다.
신동빈 롯데 회장은 조만간 일본을 직접 방문해 아베 전 총리의 가족 등을 위로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베 전 총리와 친구 사이인 신 회장은 아버지인 고 신격호 명예회장과 아베 전 총리 집안 간의 교류로 일찍부터 친분을 쌓아 온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이 부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에 마련된 아베 전 총리 분향소를 찾아 애도를 표했다.
이 부회장과 아베 전 총리와의 직접적인 인연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부친인 고(故) 이건희 회장 때부터 일본 정·재계와 오랜 네트워크를 구축해온 만큼 이 부회장이 개인적으로 애도를 표하기 위해 조문한 것으로 보인다.
이건희 회장은 1993년 신경영을 선포하며 일본 핵심 전자부품 업체들과의 협력체 'LJF'(Lee Kunhee Japanese Friends)를 출범시켜 회원사들과도 교류해왔다.
일본 게이오기주쿠대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은 이 부회장도 일본 부품 기업들과 정기적으로 만나는 등 일본 재계 등과 신뢰를 쌓아왔다.
이 부회장은 앞서 이달 4∼5일에는 한국을 찾은 일본 기업인 단체 '게이단렌'(經團連) 회장단과 잇따라 만나 만찬 및 오찬 회동을 하기도 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하범종 ㈜LG 사장 등도 이날 분향소를 찾았다.
전날에는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과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조문했다.
신동빈 롯데 회장은 조만간 일본을 직접 방문해 아베 전 총리의 가족 등을 위로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베 전 총리와 친구 사이인 신 회장은 아버지인 고 신격호 명예회장과 아베 전 총리 집안 간의 교류로 일찍부터 친분을 쌓아 온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