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박물관은 국내 유일의 종합해양박물관으로 2012년 개관했다.
국내외 해양유물 및 해양자료 2만6천416점(지난해 기준)을 수집·보존·연구하고, 그 성과를 다양한 주제로 전시·교육해왔다.
이번 기념행사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특별전시와 수장고 개방행사 순으로 진행된다.
특별전시는 '국립해양박물관, 해양의 역사와 미래를 밝히다'라는 제목으로 진행된다.
그간 해양박물관이 발간한 전시포스터, 학술총서, 간행물 등 200여점이 전시된다.
수장고 개방행사는 해양박물관 개관 후 처음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를 통해 관람객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수장고 내부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지정문화재, 세계희귀지도첩 등 다양한 해양유물을 만나볼 수 있다.
국립해양박물관 김태만 관장은 "이번 행사는 지난 10년간 박물관이 보여준 해양역사·문화·교육 등을 집대성하고 있다"며 "올해 다양한 전시를 통해 해양성을 제고하고 향후 100년을 바라보는 국립해양박물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