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6-2생활권 '선형 공원 중심 새로운 공동체 모델'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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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교통수단 대비…탄소중립 생활권으로 건설"
세종시 6-2생활권(한별동)이 선형(線形) 공원 중심의 새로운 공동체 모델로 조성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이런 내용을 담은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했다고 4일 밝혔다.
행복청과 LH는 2024년 초 부지 조성에 착수해 이르면 2025년 하반기 주택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세종시 신도시 북쪽에 있는 6-2생활권은 면적 170만㎡, 인구 3만6천명, 주택 1만4천500가구로 계획됐다.
행복청은 6-2생활권 개념을 '상생·혁신·친환경 공동체 공간모델'로 정했다.
이를 위해 생활권 곳곳을 이어주는 길이 4㎞, 폭 20∼30m의 선형 공원을 조성해 모든 주민이 쉽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공원 주요 거점 주변에 도서관과 상가 등 민간 커뮤니티 시설을 배치했다.
환승 주차장은 간선급행버스(BRT)·공유차·개인형 이동수단(PM) 등 다양한 교통수단의 환승 거점으로 조성하면서 BRT 정류장 남북에 모빌리티 허브 2개를 계획하고, 두 허브를 입체 보행로로 연결했다.
특히 공동단지 내 로봇 택배가 가능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모든 도로에 PM과 로봇의 이동이 가능한 공간을 계획했다.
탄소중립을 지향하고 생활권 단위 에너지 자립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기존 바람길을 고려한 건축물 계획과 생활권 조성 후 새로운 바람길을 고려한 남북 녹지 축을 반영했다.
생활권 에너지 자립률 50%를 목표로 제로에너지 빌딩 인증 의무화와 가구 내 에너지 절약을 위한 스마트기술 도입 등을 추진하고, 생활권 남쪽에 에너지 자립률 100%를 목표로 한 제로에너지타운 조성도 계획했다.
정의경 행복청 도시계획국장은 "기존 생활권 개발을 통해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6-2 생활권에 최대한 반영했다"며 "탄소중립을 실현하면서 공동체 활성화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이런 내용을 담은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했다고 4일 밝혔다.
행복청과 LH는 2024년 초 부지 조성에 착수해 이르면 2025년 하반기 주택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세종시 신도시 북쪽에 있는 6-2생활권은 면적 170만㎡, 인구 3만6천명, 주택 1만4천500가구로 계획됐다.
행복청은 6-2생활권 개념을 '상생·혁신·친환경 공동체 공간모델'로 정했다.
이를 위해 생활권 곳곳을 이어주는 길이 4㎞, 폭 20∼30m의 선형 공원을 조성해 모든 주민이 쉽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공원 주요 거점 주변에 도서관과 상가 등 민간 커뮤니티 시설을 배치했다.
환승 주차장은 간선급행버스(BRT)·공유차·개인형 이동수단(PM) 등 다양한 교통수단의 환승 거점으로 조성하면서 BRT 정류장 남북에 모빌리티 허브 2개를 계획하고, 두 허브를 입체 보행로로 연결했다.
특히 공동단지 내 로봇 택배가 가능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모든 도로에 PM과 로봇의 이동이 가능한 공간을 계획했다.
탄소중립을 지향하고 생활권 단위 에너지 자립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기존 바람길을 고려한 건축물 계획과 생활권 조성 후 새로운 바람길을 고려한 남북 녹지 축을 반영했다.
생활권 에너지 자립률 50%를 목표로 제로에너지 빌딩 인증 의무화와 가구 내 에너지 절약을 위한 스마트기술 도입 등을 추진하고, 생활권 남쪽에 에너지 자립률 100%를 목표로 한 제로에너지타운 조성도 계획했다.
정의경 행복청 도시계획국장은 "기존 생활권 개발을 통해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6-2 생활권에 최대한 반영했다"며 "탄소중립을 실현하면서 공동체 활성화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