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5G 주파수 추가 할당 신청서 제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LG유플러스는 정부가 추진 중인 5G 주파수 추가 할당 사업에 신청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SK텔레콤과 KT의 응찰 여부가 주목된다.
LG유플러스는 "오늘(4일) 오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주파수 이용 계획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정부의 이번 할당 범위는 3.40∼3.42㎓ 대역의 5G 주파수 20㎒ 폭으로, LG유플러스가 사용 중인 3.42∼3.50㎓의 80㎒폭 바로 아래에 붙어 있다.
현재 SK텔레콤(SKT)은 3.60∼3.70㎓의 100㎒폭을, KT는 3.50∼3.60㎓의 100㎒폭을 사용하고 있다.
이처럼 할당 범위가 LG유플러스가 사용하는 대역과 인접해 있어 업계에서는 LG유플러스가 단독으로 응찰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인접 대역을 쓰는 LG유플러스가 추가 할당 대역을 가져갈 경우 이용이 상대적으로 쉽지만, SKT나 KT가 가져갈 경우 서로 떨어져 있는 대역을 묶어서 쓰는 '주파수 묶음'(carrier aggregation)을 위한 추가 투자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할당받은 사업자는 2025년 12월까지 15만국(총 누적)의 5G 무선국을 구축해야 하며, 농어촌 공동망의 구축 완료 시점을 2024년 6월에서 2023년 12월로 6개월 단축해야 한다.
과기정통부는 4일 오후 6시까지 할당 신청서와 관련 자료를 낸 법인을 대상으로 할당 신청 적격 여부를 심사하고, 7월 안에 선정을 마무리해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주파수 할당은 올해 11월 1일 이뤄질 예정이며, 사용 기한은 2028년 11월 30일까지로 기존 5G 주파수 이용종료 시점과 같다.
/연합뉴스
이에 따라 SK텔레콤과 KT의 응찰 여부가 주목된다.
LG유플러스는 "오늘(4일) 오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주파수 이용 계획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정부의 이번 할당 범위는 3.40∼3.42㎓ 대역의 5G 주파수 20㎒ 폭으로, LG유플러스가 사용 중인 3.42∼3.50㎓의 80㎒폭 바로 아래에 붙어 있다.
현재 SK텔레콤(SKT)은 3.60∼3.70㎓의 100㎒폭을, KT는 3.50∼3.60㎓의 100㎒폭을 사용하고 있다.
이처럼 할당 범위가 LG유플러스가 사용하는 대역과 인접해 있어 업계에서는 LG유플러스가 단독으로 응찰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인접 대역을 쓰는 LG유플러스가 추가 할당 대역을 가져갈 경우 이용이 상대적으로 쉽지만, SKT나 KT가 가져갈 경우 서로 떨어져 있는 대역을 묶어서 쓰는 '주파수 묶음'(carrier aggregation)을 위한 추가 투자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할당받은 사업자는 2025년 12월까지 15만국(총 누적)의 5G 무선국을 구축해야 하며, 농어촌 공동망의 구축 완료 시점을 2024년 6월에서 2023년 12월로 6개월 단축해야 한다.
과기정통부는 4일 오후 6시까지 할당 신청서와 관련 자료를 낸 법인을 대상으로 할당 신청 적격 여부를 심사하고, 7월 안에 선정을 마무리해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주파수 할당은 올해 11월 1일 이뤄질 예정이며, 사용 기한은 2028년 11월 30일까지로 기존 5G 주파수 이용종료 시점과 같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