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는 대림대·연성대와 함께 구성한 컨소시엄이 교육부 주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에 선정돼 국비 40억5천만원을 지원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문대학이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특화 분야를 선정하고 이를 교육체계와 연계·개편해 고등직업교육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안양시·대림대·연성대, 컨소시엄 구성 고등직업교육 실시
3개 기관 컨소시엄은 이번 선정으로 올해부터 2025년 2월까지 3년 동안 시비(4억5천만원)와 정부지원금 등 45억원을 투입해 ▲ 고등직업교육혁신위원회 구축 및 운영 ▲ 지역특화분야 선정 및 교육과정 개편을 통한 인재양성 ▲ 평생직업교육 고도화 ▲ 지역 내 현안 해결 프로그램 수행 등 4개 분야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대학과 협력해 청년 인재를 길러내고, 그 인재들이 지역에 정주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