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폭언 논란' 이재명 前비서, 윤영찬에 사과…"감정 못 다스렸다"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폭언 논란' 이재명 前비서, 윤영찬에 사과…"감정 못 다스렸다"
    반이재명계 의원들의 페이스북에 폭언을 남겨 논란이 됐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상임고문의 성남시장 시절 수행비서 백종선 씨가 13일 "짧은 이재명 의원님과의 인연을 앞세워 제 감정을 잘 다스리지 못했다"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백씨는 이날 민주당 윤영찬 의원의 페이스북 게시물 댓글에 "의원님께 고언이랍시고 드린 댓글 의견에 마음 상하셨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백씨는 전날 윤 의원이 이 고문을 비판하는 취지의 글을 올리자 "후진 정치 마시고 고개 빳빳이 드는 정치 하지 말아라. 나중에 ㅇ된다"고 적었다.

    그는 지난 1일엔 이원욱 의원의 페이스북에 "곧 한 대 맞자. 조심히 다녀"라고 적기도 했다.

    백씨는 협박성 댓글을 남긴 이유에 대해 "언론에서의 평가가 두려워서도 아니고, 이재명 의원님의 핍박에 분노해서도 아니다"라며 "다만 의원님 출마 때의 그 초심의 정치 다짐이 시간이 흐를수록 퇴색되는 정치를 하신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이어 "그 또한 제 개인적 안일한 생각이었을 수 있다 본다.

    다시 한번 진심을 담아 사과 말씀드린다"며 "앞으로 죽은 듯이 조용히 의원님의 열정을 세밀하게 들여다보며 살아가겠다"고 덧붙였다.

    백씨는 이날 작성한 다른 댓글에서는 "상고 졸업자 노무현을 절대 인정할 수 없다고 한 민주 보수 집단의 행태는 2022년 검정고시 출신 이재명을 절대 인정하지 않는다"며 "어찌 보면 열등감의 충만이 원인이기도 할 테지만 한편으론 절대 바뀌지 않을 선민의식과 사대의식을 가진 서울대 출신의 기고만장한 카르텔에서 기반된다"고 비판했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한국인은 형제"…우크라 '북한군 포로' 귀순 의사 밝혔다

      우크라이나군에 억류된 북한군 포로 2명이 귀순하고 싶다고 밝혔다.24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북한군 2명은 한국 시민단체에 자필 편지를 보내고 "한국 국민의 지지에 힘입어 새로운 꿈과 열망이 싹트기...

    2. 2

      [포토] 악수 나누는 정청래-우원식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0회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우원식 국회의장과 인사하고 있다.최혁 기자

    3. 3

      李 대통령 "조세부담률 매우 낮아 사회적 합의로 늘려나가야"

      이재명 대통령이 “우리나라 조세부담률이 선진국에 비해 매우 낮다”며 “사회 구성원들 협의를 거쳐 (조세부담을) 좀 늘려야 한다”고 24일 말했다. 정부가 향후 조세 감면 및...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