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림에 국산 밀 생산단지 조성…올해 65t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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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한림에 국산 밀 생산단지 조성…올해 65t 수확](https://img.hankyung.com/photo/202206/PCM20220603000005990_P4.jpg)
밀 수확은 지난달 말 시작됐으며, 이달 중순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주요 재배 품종은 농촌진흥청이 육성한 국산 품종인 금강, 조경 등이다.
서부농업기술센터는 밀 생산단지 운영자인 백운영농조합법인에 가공품 생산·판매·유통을 위한 가공 기반 시설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부터 국산 밀 생산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해, 백운영농조합법인에 종자와 농자재 등 생산기반 마련을 지원했다.
우리나라 밀 소비량은 국민 1인당 연간 33㎏가량으로, 쌀 소비량 1인당 59㎏ 다음으로 많이 소비되지만, 자급률이 0.8%로 낮은 실정이다.
현재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과 농산물 가격 상승 추세로 수입 밀 가격은 40㎏ 1만5천∼2만원, 국산 밀 가격은 40㎏ 3만∼4만원 수준이다.
부상철 서부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는 "국산 밀 가격이 수입산에 비해 높지만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수요가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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