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우크라이나 참상 들여다본 특집다큐 2부작 방송
KBS 1TV는 우크라이나 침공 100일을 맞아 특집 다큐멘터리 2부작을 2∼3일 오후 10시 방송한다.

2일 방송되는 제1부 '포화 속으로'에서는 전쟁이 시작된 직후 68일간 취재진이 우크라이나에 머물면서 기록한 이야기를 다룬다.

러시아의 공습 속에서 도시를 떠나지 못한 노인과 취약계층을 돌보기 위해 남아있는 주민들, 국경을 넘으려는 사람들 등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이야기가 전해질 예정이다.

3일 방송되는 제2부 '테티아나의 일기'에서는 키예프 외국어대학교 한국어학과 강사였지만 전쟁 후 외신에 전쟁의 참상을 알리는 시민기자를 자처한 우크라이나 여성 테티아나가 직접 쓴 일기와 촬영한 영상을 전한다.

배우 강신일이 제1부, 배우 김소진이 제2부 내레이션을 맡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