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자체 브랜드 일렉트로맨 이동식 에어컨 출시
이마트는 설치가 간편한 자체 브랜드 '일렉트로맨 이동식 에어컨'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마트와 위니아가 함께 기획한 이 제품은 실외기 대신 배기덕트를 활용해 에어컨 설치가 어려웠던 공간에서도 사용할 수 있고 2년간 무상 수리가 가능하다.

냉방면적은 19.8㎡(6평) 정도다.

이마트는 거실 뿐 아니라 방마다 에어컨을 구비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실외기를 추가로 설치하지 않아도 냉방이 가능한 가성비 제품을 출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해 이마트의 창문형, 이동식 에어컨 매출은 전년 대비 608.1% 증가했고 올해 1∼4월에도 149.9% 늘었다.

일렉트로맨 이동식 에어컨은 내달 2일부터 전국 이마트 매장과 일렉트로마트, SSG닷컴에서 판매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