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은 관내 해수욕장이 오는 7월 9일 일제히 문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대상 해수욕장은 변산·격포·모항·고사포·위도 등 5곳이다.

개장 이후 오는 8월 15일까지 38일간 운영한다.

폐장한 이후에도 이용객 수요가 있는 8월 말까지는 편의시설을 개방한다.

군은 안전관리 요원 83명을 채용해 사고 예방에 힘쓸 계획이다.

김종택 부안군수 권한대행은 "올여름은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로 해양관광 수요가 클 것"이라며 "방문객 증가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쾌적하고 안전한 해수욕장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