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에서 가장 팬 친화적인 구단을 뽑는 '팬 프렌들리 클럽상' 두표를 30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프로연맹은 팬과 소통하며 공감하는 K리그를 만들자는 취지로 2013년부터 매년 3차에 걸쳐 팬 프렌들리 클럽상을 시상해왔다.

기존에는 기자단 투표로 수상 구단을 정했으나, 올해부터는 마케팅 관련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선정한 상위 5개 구단을 대상으로 기자단 투표와 팬 투표를 진행해 가장 높은 득점을 한 구단이 수상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팬 투표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K리그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홈페이지에 가입한 팬이라면 누구나 참여해 1인당 3표씩(1위 3점, 2위 2점, 3위 1점) 행사할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K리그 사진집과 커피 기프티콘 등 경품을 증정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