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을 준비하는 남자 농구 국가대표팀이 다음 달 안양에서 필리핀과 평가전에 나선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6월 17일과 18일 안양체육관에서 'KB국민은행 초청 2022 남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대표팀은 필리핀과 두 차례 맞붙으며, 두 경기 모두 오후 7시에 열린다.

최근 대표팀 사령탑으로 부임한 추일승 감독은 이 경기를 통해 데뷔전을 치른다.

한국은 지난해 6월 필리핀에서 열린 아시아컵 예선에서 필리핀과 두 차례 맞대결 모두 패한 바 있다.

이번 평가전은 유관중으로 진행되며, 예매 일정은 추후 발표된다.

경기는 tvN스포츠와 티빙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