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8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에서는 30년 이상 운영된 헌책방 32곳에서 발견한 붓, 구형 라디오, 카세트테이프, 지하철 회수권 등 오래된 사물들을 선보이며 헌책과 헌책방의 역사를 돌아본다.
서울책보고 서가에서 발견된 1990년대 영화 티켓, 지로 영수증 등도 함께 전시된다.
이번 전시 후에는 8월 30일부터 10월 16일까지 서울책보고가 판매 중인 절판 시집을 소개하는 '절판 시집의 추억전'이 이어지고, 10월 18일부터는 옛날 잡지 뒤표지에 실린 광고를 전시하는 '잡지 뒤표지 광고전'이 열릴 예정이다.
서울책보고는 유휴공간이었던 신천유수지 내 물류 창고에 조성된 국내 최초의 공공헌책방으로, 2019년 3월 27일 개관 이후 3년 동안 약 44만 명이 방문했다.
자세한 전시 내용은 서울책보고 홈페이지나 공식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