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 창의적 관광 스타트업 29개사 선정 지원
부산관광공사와 부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지원을 받아 진행한 '2022 부산 관광 스타트업 공모전'으로 29개 기업(예비관광 스타트업 13개, 초기관광 스타트업 11개, 성장관광 스타트업 3개, 지역상생관광 스타트업 2개)을 최종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관광 분야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을 선정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종 선정된 사업유형을 살펴보면 최근 오프라인 관광 활성화 추세에 맞춰 여행상품, 체험·테마관광 분야 기업이 16개로 가장 많았다.

관광 IT·플랫폼(8개), 관광기념품·캐릭터(4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마케팅(1개) 등이 뒤를 이었다.

29개 스타트업 대표 중 39세 미만 청년 창업자가 16명으로 과반을 차지했다.

부산관광공사는 이번에 선정된 부산 관광 스타트업과 함께 기존 업체(2019년 25개, 2020년 26개, 2021년 32개)를 상대로 입주공간 지원, 사업화 자금 지원, 창업·관광 전문교육, 1 대 1 맞춤형 컨설팅, 홍보·판로개척 등을 지원한다.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창의적이고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를 가진 스타트업들이 부산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