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대면 행사…40개국 700여명 셀러·바이어 참가
'드라마에서 메타버스까지' 부산콘텐츠마켓 내달 8일 개막
방송·영상 콘텐츠 거래시장인 부산콘텐츠마켓(BCM)이 내달 8일 개막한다.

부산콘텐츠마켓 조직위원회는 제16회 부산콘텐츠마켓을 내달 8일부터 24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연다고 17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지난 2년 동안 온라인으로만 열렸지만, 올해는 행사 기간 중인 내달 8∼10일에는 벡스코에서 대면 행사를 연다.

올해 행사에는 세계 40개국에서 700여명의 콘텐츠 셀러와 바이어가 참석한다.

그동안은 방송 드라마를 중심으로 마켓이 열렸지만, 올해부터는 웹툰, 애니메이션, 영화, 게임, 뮤직, 소셜미디어, 크리에이터 등 다양한 장르로 시장을 넓혔다.

올해는 특히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는 물론 인공지능 콘텐츠, 메타버스 및 가상현실 콘텐츠, 블록체인 콘텐츠 등 첨단 미디어 기반의 융복합콘텐츠에 관한 펀딩과 투자, 비즈니스 매칭 등이 이뤄진다.

융복합콘텐츠 관련 콘퍼런스, 아카데미 등도 열린다.

비즈니스 매칭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30여개 창업투자회사 콘텐츠 전문 심사역으로 구성된 BCM투자자문단이 참여한다.

부대행사로는 반려동물산업 시장을 겨냥한 '반려견을 위한 영상콘텐츠 페스티벌 BiC4Dog', 예술과 기술의 만남과 그 미래를 짚어보는 '블록체인과 NFT 아트콘텐츠 마켓', 선한 영향력을 가진 미디어를 지원하는 '굿 인플루언서 어워드' 등이 마련된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부산콘텐츠마켓 홈페이지(http://ibcm.tv)를 참고하면 된다.

'드라마에서 메타버스까지' 부산콘텐츠마켓 내달 8일 개막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