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는 '2002 국제자동차연맹(FIA) 포뮬러E 챔피언십 서울 E프리'에서 활동할 '오피셜'을 공개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오피셜은 자동차 경주의 심판원을 의미한다.
선발된 오피셜은 서울 잠실올림픽주경기장을 중심으로 조성되는 시가지 트랙 곳곳에서 레이스 운영의 주역으로 활동하게 된다.
KARA는 이번 공개 모집을 통해 예비 인력을 포함한 350명의 오피셜을 선발한다.
KARA 관계자는 "안정적 레이스 운영을 위해 경력 오피셜을 중심으로 인력을 구성할 방침이지만, 사회적 주목도가 높은 대회 특성을 감안해 라이선스가 없는 일반인들에게도 오피셜 참가 신청 기회를 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일반인 참가자들은 소정의 교육을 받고 라이선스를 취득한 뒤 경기에 투입된다.
신청은 KARA 오피셜 홈페이지(http://official.kara.or.kr)에서 하면 된다.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포뮬러E 대회인 서울 E프리는 8월 13~14일 치러진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