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피아니스트' 폴리니 이달 내한 리사이틀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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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5일 예술의전당 리사이틀 건강상 이유로 취소
'전설의 피아니스트' 마우리치오 폴리니(80)의 첫 내한 리사이틀이 취소됐다.
11일 공연계에 따르면 폴리니가 이달 19일과 25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두 차례 열기로 한 리사이틀이 폴리니의 건강상 이유로 전격 취소됐다.
현재 예술의전당 인터넷 홈페이지에는 폴리니의 리사이틀 안내 페이지가 사라진 상태다.
예술의전당 한 관계자는 "폴리니의 이달 공연 일정이 건강상의 이유로 취소됐다"며 "자세한 내용은 기획사에서 곧 안내할 예정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폴리니의 사상 첫 내한 리사이틀은 국내 공연기획사 마스트미디어가 주관하고 있다.
폴리니는 한국 관객들에게 보낸 것으로 알려진 편지에서 "첫 한국 방문과 예술의전당에서의 공연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아쉽게도 지금 제 건강 상태로 인해 여행할 수 없게 됐다"면서 "다시 한국 리사이틀 일정을 잡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으며, 가능한 한 빨리 한국 관객분들을 만나 뵙게 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이탈리아 출신 피아니스트 폴리니는 1960년 18세의 나이에 쇼팽 콩쿠르에서 우승한 이후 지금까지 거장으로 추앙받으며 세계 정상급 피아니스트로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예술계 노벨상이라 일컬어지는 '에른스트 폰 지멘스 음악상'을 비롯해 '프래미엄 임페리얼상', '로열 필하모닉 협회 음악상' 등을 받으며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았다.
도이치 그라모폰에서 발매한 다수 앨범은 그래미 어워즈, 에코 어워즈, 디아파종상을 수상했다.
2020년 3월에는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프로젝트의 끝을 장식하는 앨범을 선보이기도 했다.
폴리니는 고전과 현대를 아우르며 클래식 음악계를 이끌어 왔다.
고전 레퍼토리는 절제된 해석으로 교과서적인 음악을 선보이고, 현대음악은 자유로우면서도 지적인 해석으로 조명해왔다.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불가리의 공식 후원으로 진행될 예정이었던 이번 내한 리사이틀에서 폴리니는 자신의 대표 레퍼토리인 쇼팽의 작품을 중심으로 연주할 예정이었다.
/연합뉴스
11일 공연계에 따르면 폴리니가 이달 19일과 25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두 차례 열기로 한 리사이틀이 폴리니의 건강상 이유로 전격 취소됐다.
현재 예술의전당 인터넷 홈페이지에는 폴리니의 리사이틀 안내 페이지가 사라진 상태다.
예술의전당 한 관계자는 "폴리니의 이달 공연 일정이 건강상의 이유로 취소됐다"며 "자세한 내용은 기획사에서 곧 안내할 예정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폴리니의 사상 첫 내한 리사이틀은 국내 공연기획사 마스트미디어가 주관하고 있다.
폴리니는 한국 관객들에게 보낸 것으로 알려진 편지에서 "첫 한국 방문과 예술의전당에서의 공연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아쉽게도 지금 제 건강 상태로 인해 여행할 수 없게 됐다"면서 "다시 한국 리사이틀 일정을 잡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으며, 가능한 한 빨리 한국 관객분들을 만나 뵙게 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이탈리아 출신 피아니스트 폴리니는 1960년 18세의 나이에 쇼팽 콩쿠르에서 우승한 이후 지금까지 거장으로 추앙받으며 세계 정상급 피아니스트로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예술계 노벨상이라 일컬어지는 '에른스트 폰 지멘스 음악상'을 비롯해 '프래미엄 임페리얼상', '로열 필하모닉 협회 음악상' 등을 받으며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았다.
도이치 그라모폰에서 발매한 다수 앨범은 그래미 어워즈, 에코 어워즈, 디아파종상을 수상했다.
2020년 3월에는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프로젝트의 끝을 장식하는 앨범을 선보이기도 했다.
폴리니는 고전과 현대를 아우르며 클래식 음악계를 이끌어 왔다.
고전 레퍼토리는 절제된 해석으로 교과서적인 음악을 선보이고, 현대음악은 자유로우면서도 지적인 해석으로 조명해왔다.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불가리의 공식 후원으로 진행될 예정이었던 이번 내한 리사이틀에서 폴리니는 자신의 대표 레퍼토리인 쇼팽의 작품을 중심으로 연주할 예정이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