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 거리두기 해제 후 휴게소 이벤트 늘려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휴게소에 방문객이 늘어남에 따라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관내 경부선 휴게소에서는 오는 26일까지 유류 할인 행사를 한다.

대전과 충남 관내에 있는 16개 휴게소와 14개 주유소에서는 지역화폐를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한국도로공사 측은 지자체와 업무협의를 통해 지역화폐 가맹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년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중단했던 지역 관광 사업도 다시 준비 중이다.

다음 달부터는 천안 시티투어 노선에 망향휴게소를 넣어 운영한다.

방문객들은 휴게소에서 열리는 미술관, 망향의 동산 등을 방문할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 관계자는 "최근 거리두기 해제 이후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관과 비교해 20%가량 상승했다"며 "고객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