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트위터 인수자금 조달 속도..."최대 M&A 자산운용사 아폴로와 협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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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가 트위터 인수 자본을 마련하기 위해 투자를 유치하고 있는 가운데, M&A 업계 큰손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가 머스크 측과 협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와 모간 스탠리, 식스 스트리트 파트너스가 일론 머스크와 연합해 트위터 인수에 나설 가능성을 제기하며 이같이 전했다. 모간 스탠리는 10억 달러가 넘는 자금을 마련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 식스 스트리트 파트너스, 모간 스탠리는 관련 논평을 거부했다.
트위터를 440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한 머스크는 다른 투자자들을 끌어들여 자신이 부담해야 하는 현금을 줄이는 방안을 물색하고 있다. 지난주에는 래리 엘리슨, 세쿼이아 캐피털, 카타르 등의 투자자들로부터 71억 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또 머스크는 자기자본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달 26~28일 테슬라 주식 960만 주를 매도해 약 84억 달러의 현금을 확보했다.
여전히 인수 대금의 상당 부분이 모자라는 상황이어서 자금을 댈 투자자를 물색하는 작업이 한창이다. 만약 머스크가 자금 마련을 하지 못해 트위터 인수가 취소될 경우, 위약금은 10억 달러에 달한다.
이연정기자 rajjy550@wowtv.co.kr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와 모간 스탠리, 식스 스트리트 파트너스가 일론 머스크와 연합해 트위터 인수에 나설 가능성을 제기하며 이같이 전했다. 모간 스탠리는 10억 달러가 넘는 자금을 마련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 식스 스트리트 파트너스, 모간 스탠리는 관련 논평을 거부했다.
트위터를 440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한 머스크는 다른 투자자들을 끌어들여 자신이 부담해야 하는 현금을 줄이는 방안을 물색하고 있다. 지난주에는 래리 엘리슨, 세쿼이아 캐피털, 카타르 등의 투자자들로부터 71억 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또 머스크는 자기자본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달 26~28일 테슬라 주식 960만 주를 매도해 약 84억 달러의 현금을 확보했다.
여전히 인수 대금의 상당 부분이 모자라는 상황이어서 자금을 댈 투자자를 물색하는 작업이 한창이다. 만약 머스크가 자금 마련을 하지 못해 트위터 인수가 취소될 경우, 위약금은 10억 달러에 달한다.
이연정기자 rajjy550@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