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오늘 김현숙 여가·이영 중기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국회는 11일 윤석열 정부 1기 내각 후보자 2명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연다.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는 각각 이날 국회에서 열리는 청문회장에 선다.

김현숙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는 김 후보자가 박근혜정부 고용복지수석 재임 시절 고(故) 백남기 농민 수술 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 정책 홍보 목적으로 노동 현안에 대한 여론조작을 기획했다는 의혹과 함께 자녀 위장전입 문제 등이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주요 공약인 여가부 폐지와 관련한 입장 요구도 잇따를 전망이다.

이영 후보자에 대해서도 코로나19 소상공인·자영업자 손실보상 문제를 포함한 부처 현안과 신상 질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IT 기업인 출신인 그는 과거 중기부 산하기관 용역 수주와 관련해 이해충돌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