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양궁 월드컵 개막 D-8…호주 선수단 첫 입국
양궁 월드컵 개막을 8일 앞두고 호주 선수단이 처음으로 광주에 도착했다.

9일 광주시에 따르면 호수 선수단 12명은 이날 인천공항을 거쳐 특별 수송버스로 광주로 이동,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컨디션 조절에 들어갔다.

오는 11일 버진아일랜드, 13일 홍콩과 브라질 등 각국 선수단이 차례로 입국할 예정이다.

안산, 김제덕 등 한국을 비롯한 대부분 참가국 선수단이 14∼16일 광주에 도착하게 된다.

예선, 본선 경기가 열리는 광주 국제양궁장에서는 물품 반입을 완료하고 대형 전광판, 발사 통제석 등 시설물 설치작업이 15일까지 마무리된다.

결승 경기가 열리는 광주여대 특설경기장에는 19일까지 800여 관람석 등 시설이 설치된다.

결승은 SPOTV를 통해 방송된다.

대회 시작에 앞서 11일 자원봉사자 발대식, 12일 미디어데이, 15일 리허설 등이 진행된다.

2025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전초전 성격인 이번 대회는 17∼22일 광주 국제양궁장 등에서 열린다.

38개국, 381명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