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가 국내에서 전지 훈련 중인 라오스 야구대표팀에 야구공 600개를 전달한다.

KBO는 9일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라오스 대표팀에 야구공을 전달하기로 했다.

향후 다양한 지원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라오스 야구대표팀은 최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초청으로 19명의 선수단을 꾸려 전지 훈련을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라오스 대표팀은 강원도 강릉에서 국내 고교 야구팀들과 친선 경기를 치른 뒤 15일 출국할 예정이다.

야구 불모지였던 라오스는 이만수 헐크파운데이션 이사장이 2014년 야구를 보급하고 국내 지도자들이 국제대회 참가를 이끌면서 성장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