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아이스하키, 슬로베니아에 패배…2부 리그 잔류
한국은 9일(한국시간) 슬로베니아 루블라냐 티볼리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최종전에서 슬로베니아에 1-4로 졌다.
이로써 한국은 1승 3패(승점3)로 5개 참가국 가운데 4위로 대회를 마쳐 2023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디비전 1그룹 A에 머무르게 됐다.
4연승(승점 12)으로 우승한 슬로베니아와 3승 1패(승점 9)로 2위를 차지한 헝가리가 톱 디비전(1부 리그)으로 승격했고, 4연패로 승점을 얻지 못한 루마니아는 디비전 1그룹 B(3부 리그)로 강등됐다.
이미 대회 최종 순위가 확정된 상황에서 경기에 나선 한국은 한 수 위 기량을 과시한 슬로베니아에 고전했다.
1피리어드 5분 54초에 미티야 로바르에게 선제골, 11분 26초에 로버트 사볼리치에게 추가골을 내줬다.
2피리어드와 3피리어드에 한 골씩 더 내준 한국은 3피리어드 15분 23초에 이종민(안양 한라)의 만회골로 영패를 면하는 데 그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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