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프로축구 김민재, 오른발 부상으로 귀국
터키 프로축구 페네르바체에서 활약하는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26)가 오른발 부상으로 귀국길에 오른다.

페네르바체는 7일 구단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김민재가 오른발 복사뼈 통증 치료를 위해 귀국한다"며 "정확한 부상 정도는 병원 검진 후 밝혀질 것"이라고 발표했다.

지난해 8월 페네르바체에 입단한 김민재는 2021-2022시즌 31경기에 나와 공격에서도 한 골을 넣는 등 주전으로 활약했다.

경고 누적으로 4월 30일 열린 가지안테프와 경기에 결장했던 김민재는 사실상 2021-2022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소속팀 페네르바체의 2021-2022시즌 일정이 22일 끝나기 때문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에서도 수비의 핵심 역할을 맡은 김민재는 오른발 부상 정도에 따라 6월 브라질, 칠레, 파라과이와 평가전 출전 여부가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