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선관위, 예비후보 등록 안하고 명함 돌린 출마예정자 고발
대전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않고 선거 운동을 한 A씨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4일 밝혔다.

선거 출마 준비를 하던 A씨는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않았지만, 당선을 목적으로 '시의원 선거 예비후보자'라고 적힌 명함 200장가량을 선거구민들에게 돌린 혐의를 받는다.

또 선거구 내 건물 2곳에 '예비후보, 정당 명칭, 이름, 사진, 경력 사항' 등이 적힌 현수막을 19일간 게시하기도 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선거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허위·비방 등의 선거 질서를 혼탁하게 만드는 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