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배구협회는 2일 "종별배구선수권은 1946년 서울에서 1회 대회를 열었고, 한국전쟁이 발발한 1950년을 제외하고 매년 개최됐다"고 대회의 역사를 설명하며 "올해 대회에는 13세 이하부 41개 팀, 16세 이하부 40개 팀, 19세 이하부 32개 팀, 남자 일반부 4개 팀 등 총 117팀이 참가한다"고 전했다.
종별배구선수권은 2020년과 2021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관중 없이 치렀다.
올해는 관중 입장이 허용돼 3년 만에 팬들의 함성 속에서 경기를 치른다.
한국프로배구 V리그 자유계약선수(FA) 역대 최고액인 9억2천만원(연봉 7억원, 옵션 2억2천만원)에 대한항공과 계약한 정지석은 종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올해 2천만원을 시작으로 10년 동안 아마추어 배구 선수를 위해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임동혁(대한항공)도 이번 대회에 참가한 유소년팀에 1천만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전달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