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여파에 코스피 1%대 하락 출발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폭락 영향으로 오늘 국내 주식시장도 약세로 출발했다.

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5.84포인트(-0.96%) 내린 2,669.21로 출발했고, 코스닥은 10.72포인트(-1.18%) 내린 894.03에 개장했다.

투자자별로는 2일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피에서 기관이 499억 원, 외국인이 183억 원 매수하고 있고, 개인이 665억 원 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8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전 거래일보다 500원(-0.74%) 내린 6만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0.84%), SK하이닉스(-1.33%), 삼성바이오로직스(-0.12%), NAVER(-1.57%), 삼성SDI(-0.33%), 카카오(-1.33%) 등은 하락하고 있다.

반면, 현대차(+0.54%)와 기아(+1.19%)는 상승 출발했다.

코스닥은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모두 하락 중이다. 엘앤에프(-1.82%)와 펄어비스(-1.91%)의 하락 폭이 크다.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1원 오른 1264.0원에 시작했다.


홍헌표기자 hph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