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1분기 영업익 664억원…전년대비 0.9% 증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 3,781억 원, 영업이익 664억 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매출은 13.7%, 영업이익은 0.9% 증가했다.

항공 사업 부문에서는 민수 분야 수익성 개선으로 같은 기간 영업이익이 소폭 증가했지만, 방산 사업 자회사 한화디펜스는 해외 매출이 감소하며 영업이익이 줄었다.

자회사인 한화시스템은 방산부문 실적이 증가했으나 ICT부문의 실적 감소와 신사업 투자 확대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한화테크윈은 미주 B2B 시장 판매 호조로 같은 기간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견조한 실적이 기대된다"며 "상반기는 민수 사업에서 테크윈을 중심으로 수익성 증대가 예상되고, 하반기는 방산 분야를 중심으로 매출과 이익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홍기자 jhje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