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방한 외국인 9만6천768명…지난해 동월보다 29.7% 증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달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이 9만6천768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9.7% 늘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지난해 방한 외국인이 감소한 데 따른 기저효과가 반영된 결과다.

방한 외국인을 국적별로 보면 미국이 1만6천968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중국(1만4천726명), 필리핀(1만1천397명), 베트남(5천96명), 인도네시아(4천234명), 싱가포르(2천450명), 러시아(2천347명), 태국(1천452명), 일본(1천397명) 등의 순이었다.

지난달 외국으로 나간 우리 국민은 14만5천503명으로 지난해 동월보다 96.6% 늘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