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는 5월과 9월 매일 오후 8시까지 정약용 유적지와 다산생태공원에서 '여유당 야행'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여유당은 남양주시 조안면에 있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생가다.

이 기간 정약용 선생의 후손인 배우 정해인의 오디오 해설을 들으며 산책 길을 따라 수국 LED 조명과 달 조형물 등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정약용 선생은 강진 유배 시절 꽃을 노래한 시 '다산화사'(茶山花史) 20수에 수국을 포함하기도 했다.

한편 올해 정약용 문화제는 오는 9월 23∼24일 열릴 예정이다.

남양주 정약용 생가 내달 밤 8시까지 개방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