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개 객실 바다 조망, 온천·레스토랑 부대시설…2025년 개관
부산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최고급 별장형 리조트가 들어선다.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은 29일 오전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 오랑대공원 인근에서 착공식을 했다.

4만1천280㎡ 부지에 조성되는 '반얀트리 해운대'는 지하 3층 지상 12층에 195개 객실로 꾸며진다.

자연환경을 살리고 바다 전망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완만한 계단식으로 빌라를 배치해 모든 객실에서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설계됐다.

'반얀트리 스파' 등 실내외 온천 시설과 '반얀트리 갤러리', 태국 레스토랑(사프란), 레스토랑 루프탑 바(버티고) 등이 들어선다.

'반얀트리 해운대'를 운영하는 반얀트리 홀딩스는 태국 푸껫을 비롯해 22개국에서 48개 호텔과 리조트, 64개 온천을 운영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반얀트리 그룹 내 최고 등급 리조트인 '반얀트리 해운대'는 2024년 하반기 공사를 마치고 2025년 상반기 개관 예정이다.

반얀트리 해운대는 다음 달 중 해운대에 홍보 라운지를 개관하고, 6월에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추가 라운지 오픈할 예정이다.

사업자인 루펜티스 측은 "자연경관과 주변 환경을 반영한 디자인을 구현해 투숙객들이 모든 곳에서 천혜의 경관과 자연환경을 제대로 누릴 수 있도록 했다"며 "부산 고유의 문화, 역사, 장인 정신이 깃든 작품을 인테리어 안에 녹여 현대적 세련미와 고전적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