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빈국 리투아니아 영화 집중 조명…단편 14편 소개 제39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가 27일 오후 영화의전당에서 개막해 내달 2일까지 엿새간의 일정에 들어간다.
올해 영화제의 주제는 '영화의 확장'(Expanding Cinema)이다.
쉼 없이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영화의 변화성과 무한한 가능성을 스크린을 통해 보고자 함이다.
영화 상영은 영화의전당 중극장과 BNK부산은행 아트시네마 모퉁이극장에서 한다.
올해 영화제에서는 111개국 3천243편의 출품작 중 예심을 거쳐 본선에 오른 48개국 154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개막작으로는 '사중주 1번', '온라인 교육의 기만', '겨울 매미', '더 다이버스' 등 모두 4편이 선정돼 이날 오후 7시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상영된다.
올해 주빈국에는 영화 미학의 강국 리투아니아가 선정돼 14편이 소개되고, 영화제 기간 내 리투아니아 아티스트의 특별 재즈 공연과 리투아니아 대표 맥주도 선보인다.
5월 2일 오후 7시에 열리는 폐막식에서는 국제경쟁 등 부문별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해 4개 부문 13편 입상작을 발표한다.
작품 설명, 상영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부산국제단편영화제 공식 누리집(www.bisff.org)을 참고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