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유럽 소재 선사와 대형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2천782억원이다.

한국조선해양, LNG선 1척 2천782억원에 수주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17만4천입방미터( m³)급으로,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2025년 하반기에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한국조선해양은 현재까지 총 87척, 100억8천만달러를 수주해 연간 수주 목표의 57.8%를 달성했다.

선종별로는 컨테이너선 65척,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4척, LNG운반선 13척,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1척, 자동차운반선(PCTC) 2척, 로로선 2척 등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