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라산에 200㎜ 달하는 폭우…강풍 피해 5건 접수(종합)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제주도 산지에 밤새 20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리고, 강풍으로 일부 시설물 피해도 발생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26일 오전 7시 30분을 기해 제주도 산지의 호우경보와 그 외 제주도 전역의 호우주의보를 모두 해제했다.
전날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산지에는 한라산 삼각봉 199㎜, 진달래밭 173.5㎜, 윗세오름 156.5㎜, 영실 135㎜ 등 최대 200㎜에 달하는 비가 내렸다.
그 외 다른 지점은 제주 25.8㎜, 서귀포 21.6㎜, 성산 37.4㎜, 고산 18.5㎜, 선흘 87㎜, 대흘 80.5㎜, 산천단 70㎜, 월정 65.5㎜, 강정 37.5㎜ 등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제주도 육상의 강풍주의보와 해상의 풍랑주의보는 아직 발효 중이다.
지점별 최대순간풍속은 한라산 삼각봉 초속 30.2m, 윗세오름 28.6m, 제주공항 23.9m, 제주 20.1m 등을 기록했다.
강한 바람에 피해도 일부 발생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49분께 제주시 연동에서 간판이 떨어져 안전조치를 하는 등 총 5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제주공항에는 강풍특보와 급변풍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일부 항공편이 지연 운항했다.
바닷길은 제주와 다른 지역을 잇는 여객선 9개 항로 11척 중 5개 항로 6척이 기상 상황이나 선박 검사·정비 등으로 결항했다.
기상청은 이날 늦은 오후까지 비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20∼60㎜며 산지 등 많은 곳은 120㎜ 이상, 북부 해안은 10∼30㎜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까지 산지와 북부 중산간, 남부를 중심으로 천둥·번개와 함께 시간당 2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오후까지 바람이 최대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제주지방기상청은 26일 오전 7시 30분을 기해 제주도 산지의 호우경보와 그 외 제주도 전역의 호우주의보를 모두 해제했다.
전날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산지에는 한라산 삼각봉 199㎜, 진달래밭 173.5㎜, 윗세오름 156.5㎜, 영실 135㎜ 등 최대 200㎜에 달하는 비가 내렸다.
그 외 다른 지점은 제주 25.8㎜, 서귀포 21.6㎜, 성산 37.4㎜, 고산 18.5㎜, 선흘 87㎜, 대흘 80.5㎜, 산천단 70㎜, 월정 65.5㎜, 강정 37.5㎜ 등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제주도 육상의 강풍주의보와 해상의 풍랑주의보는 아직 발효 중이다.
지점별 최대순간풍속은 한라산 삼각봉 초속 30.2m, 윗세오름 28.6m, 제주공항 23.9m, 제주 20.1m 등을 기록했다.
강한 바람에 피해도 일부 발생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49분께 제주시 연동에서 간판이 떨어져 안전조치를 하는 등 총 5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제주공항에는 강풍특보와 급변풍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일부 항공편이 지연 운항했다.
바닷길은 제주와 다른 지역을 잇는 여객선 9개 항로 11척 중 5개 항로 6척이 기상 상황이나 선박 검사·정비 등으로 결항했다.
기상청은 이날 늦은 오후까지 비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20∼60㎜며 산지 등 많은 곳은 120㎜ 이상, 북부 해안은 10∼30㎜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까지 산지와 북부 중산간, 남부를 중심으로 천둥·번개와 함께 시간당 2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오후까지 바람이 최대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