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 티머니 제공]
[자료사진 = 티머니 제공]
티머니의 택시 호출 플랫폼 '티머니onda'가 서울에 이어 대전·강원·경상도 등 전국으로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티머니는 지난해 7월 대전 지역 서비스 출시 이후 대전 지역 개인택시의 티머니onda 가입률은 80%를 넘어섰다고 전했다. 춘천과 구미 등 지역에서도 각각 80%, 70% 등 높은 가입률을 기록했다.

'티머니 온다'는 올해 인천과 부천 지역에서의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경기도와 경남 지역 출시를 앞두고 있는 만큼 전국 서비스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티머니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 플랫폼사 성장, 카풀·유사 택시 영업 등으로 택시 산업의 생존권이 위협받는 가운데 '상생, 배려' 등 고객 중심의 착한 택시문화 창조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현재 티머니는 서울시택시운송사업조합,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과 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승객 골라 태우기 방지, 자동 결제를 통한 비접촉 안전결제 서비스 제공 등 서비스 개편에 합의했다.

아울러 지난 1일 춘천 개인택시를 대상으로 '하이브리드 택시 앱미터기'를 설치하며 할증 비용 자동 계산, 요금 체계 원격 설치 등 승객의 택시 이용 만족도를 향상했다.

티머니는 춘천을 시작으로 강릉, 전주, 제천 등 앱미터기 서비스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티머니 관계자는 "티머니는 지역 택시 업계와의 동반성장을 최우선 가치로 '상생, 배려, 소통하는 고객중심 착한택시 문화'를 창조할 것"이라며 "앱미터기 도입을 통해 승객의 택시 이용 만족도가 크게 향상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호진기자 auv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