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충남아산 이학민, 대전전 퇴장 징계 사후 감면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2 충남아산 이학민의 대전하나시티즌전 퇴장에 따른 출전 정지 등 징계를 감면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학민은 18일 충남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전과 하나원큐 K리그2 2022 11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5분 상대 선수의 다리를 가격했고, 이를 위험한 행위로 판단한 주심이 두 번째 경고 카드를 꺼내면서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하지만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회는 19일 평가소위원회를 열고 당시 이학민의 행위가 경합 과정에서 나온 가벼운 접촉이었으며, 경고는 부적절하다고 평가했다.

이에 프로연맹 상벌위원회는 협회 심판위원회의 평가 결과와 연맹 기술위원회 의견을 종합해 이학민의 출장정지를 감면하기로 했다.

이학민의 퇴장으로 인한 출전 정지와 벌과금, 팀 벌점은 모두 면제됐으며, 이학민은 12라운드 김포FC와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