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리·배두나 '다음 소희',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폐막작 선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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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문영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은 비평가주간 심사위원 위촉
정주리 감독이 연출하고 배두나가 주연한 영화 '다음 소희'가 제75회 칸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 폐막작에 선정됐다고 제작사 트윈플러스파트너스가 20일 전했다.
'다음 소희'는 2014년 '도희야'로 칸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받았던 정 감독이 8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자, 배두나와의 재회로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도희야'에서 학대받는 소녀 도희를 보호하려는 파출소장 영남을 연기했던 배두나는 '다음 소희'에서도 콜센터로 현장실습을 나가게 된 여고생 소희가 겪는 사건에 의문을 품는 냉철한 형사 유진을 연기했다.
1962년 시작된 비평가주간은 프랑스비평가협회 소속 평론가들이 감독의 첫 번째 또는 두 번째 작품 중 참신하고 작품성 있는 영화 약 10편을 선정해 상영하는 부문이다.
'8월의 크리스마스'(허진호 감독), '해피 엔드'(정지우 감독), '김복남 살인 사건의 전말'(장철수 감독), '차이나타운'(한준희 감독) 등 11편의 한국 영화가 이 부문에 초청된 바 있으며 한국 영화가 폐막작으로 선정된 것은 '다음 소희'가 처음이다.
배두나는 경쟁 부문에 오른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브로커'와 함께 형사를 연기한 두 편의 작품으로 칸을 찾게 됐다.
한편 평론가 출신인 허문영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올해 비평가주간 심사위원에 위촉됐다.
앞서 이창동 감독이 2011년 비평가주간 심사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허 위원장은 심사위원장인 튀니지 감독 카우더 벤 하니아 등 다른 심사위원들과 함께 비평가주간 대상 등 4개 부문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다음 소희'는 2014년 '도희야'로 칸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받았던 정 감독이 8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자, 배두나와의 재회로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도희야'에서 학대받는 소녀 도희를 보호하려는 파출소장 영남을 연기했던 배두나는 '다음 소희'에서도 콜센터로 현장실습을 나가게 된 여고생 소희가 겪는 사건에 의문을 품는 냉철한 형사 유진을 연기했다.
1962년 시작된 비평가주간은 프랑스비평가협회 소속 평론가들이 감독의 첫 번째 또는 두 번째 작품 중 참신하고 작품성 있는 영화 약 10편을 선정해 상영하는 부문이다.
'8월의 크리스마스'(허진호 감독), '해피 엔드'(정지우 감독), '김복남 살인 사건의 전말'(장철수 감독), '차이나타운'(한준희 감독) 등 11편의 한국 영화가 이 부문에 초청된 바 있으며 한국 영화가 폐막작으로 선정된 것은 '다음 소희'가 처음이다.
배두나는 경쟁 부문에 오른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브로커'와 함께 형사를 연기한 두 편의 작품으로 칸을 찾게 됐다.
한편 평론가 출신인 허문영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올해 비평가주간 심사위원에 위촉됐다.
앞서 이창동 감독이 2011년 비평가주간 심사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허 위원장은 심사위원장인 튀니지 감독 카우더 벤 하니아 등 다른 심사위원들과 함께 비평가주간 대상 등 4개 부문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