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유나이트가 당찬 각오로 가요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소속사 브랜뉴뮤직은 20일 "9인조 보이그룹 유나이트가 오랜 준비 시간을 마치고 오늘 첫 미니음반 '유니버스'(YOUNI-BIRTH)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유나이트는 라이머, AB6IX 등이 소속된 브랜뉴뮤직에서 선보이는 신인 그룹이다.

팀 이름은 '당신'을 뜻하는 '유'(YOU)와 '연합'을 뜻하는 '유나이트'(UNITE)를 합친 말로, 언제나 팬들과 함께 하나가 되겠다는 약속을 담았다.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을 통해 결성된 그룹 X1(엑스원) 출신 은상을 비롯해 은호, 스티브, 현승, 형석, 우노, 경문, 시온, 데이(DEY) 등 9명의 멤버로 구성됐다.

데뷔 음반에는 더블 타이틀곡 '원 오브 나인'(1 of 9)·'에브리바디'(Everybody)와 '유니-버스'(YOUNI-BIRTH), '링링링'(RING RING RING) 등 총 6곡이 실렸다.

이 가운데 '원 오브 나인'은 9명의 멤버들이 가진 매력을 잘 살린 곡으로, 자신을 골라달라고 귀엽게 조르는 내용의 가사와 중독적인 후렴구가 인상적이다.

소속사는 "데뷔 음반으로서는 이례적으로 더블 타이틀곡을 넣어 다채로운 매력을 표현했다"며 "유나이트만의 개성이 넘치면서도 완성도 높은 곡으로 음악을 듣는 재미를 더했다"고 소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