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세계 신차 판매시장 1위인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다음 달 생산량을 대폭 줄인다.

19일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도요타는 5월 일본 국내 20만대와 해외 55만대 등 총 75만대를 생산하기로 했다.

이는 연초 발표한 계획보다 약 10만대 줄어든 숫자다. 다만 지난해 5월(67만대)과 비교하면 8만대 많다.

도요타는 감산에 맞춰 5월에 국내 9개 공장 10개 라인에서 2∼6일간 생산을 중단할 계획이다.

도요타는 2022회계연도(2022년 4월∼2023년 3월) 글로벌 생산 목표를 국내 350만대를 포함해 총 1천100만대 수준으로 잡았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