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반입·유통 농산물 3.3%서 잔류농약 기준 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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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농산물 시장에 반입됐거나 시중에 유통 중인 농산물의 3.3%에서 잔류농약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1분기 엄궁·반여 농산물도매시장에 반입된 농산물과 대형마트 및 백화점 등에서 판매 중인 농산물 752건을 검사한 결과 전체의 3.3%, 25건에서 잔류농약이 허용기준을 초과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가운데 18건은 농산물도매시장에 반입된 농산물이고, 나머지 7건은 시중에 유통 중이었다.
종류별로는 깻잎 등 엽채류 16건, 부추 등 엽경채류 4건, 허브류 4건, 가지 1건이다.
기준치를 초과한 잔류농약 성분은 살충제 10종과 살균제 8종이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농산물도매시장에서 적발된 잔류농약 부적합 농산물 602㎏을 압류해 폐기하고 해당 농산물 생산자를 행정 처분하도록 관할 행정기관에 통보했다.
시중에 유통 중인 농산물에 대해서도 관할 자치단체에 통보해 회수하도록 했다.
부산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10월 극미량의 잔류농약도 분석할 수 있는 첨단장비를 도입하고 검사항목을 확대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 13.8%였던 잔류농약 검출률이 42.3%로 급상승했다고 밝혔다.
잔류농약 허용기준을 초과한 농산물 비율도 0.6%에서 3.3%로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안병선 부산보건환경연구원 원장은 "부적합 우려가 큰 농산물이나 계절별로 소비가 증가하는 농산물에 대한 선제적 검사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1분기 엄궁·반여 농산물도매시장에 반입된 농산물과 대형마트 및 백화점 등에서 판매 중인 농산물 752건을 검사한 결과 전체의 3.3%, 25건에서 잔류농약이 허용기준을 초과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가운데 18건은 농산물도매시장에 반입된 농산물이고, 나머지 7건은 시중에 유통 중이었다.
종류별로는 깻잎 등 엽채류 16건, 부추 등 엽경채류 4건, 허브류 4건, 가지 1건이다.
기준치를 초과한 잔류농약 성분은 살충제 10종과 살균제 8종이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농산물도매시장에서 적발된 잔류농약 부적합 농산물 602㎏을 압류해 폐기하고 해당 농산물 생산자를 행정 처분하도록 관할 행정기관에 통보했다.
시중에 유통 중인 농산물에 대해서도 관할 자치단체에 통보해 회수하도록 했다.
부산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10월 극미량의 잔류농약도 분석할 수 있는 첨단장비를 도입하고 검사항목을 확대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 13.8%였던 잔류농약 검출률이 42.3%로 급상승했다고 밝혔다.
잔류농약 허용기준을 초과한 농산물 비율도 0.6%에서 3.3%로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안병선 부산보건환경연구원 원장은 "부적합 우려가 큰 농산물이나 계절별로 소비가 증가하는 농산물에 대한 선제적 검사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