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화전자가 카메라 모듈 부품사업 신규시설 투자를 진행한다는 소식에 14일 강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자화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6.29% 오른 3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자화전자는 전날 카메라 모듈 부품사업 관련 1천910억원 규모의 신규시설 투자를 진행한다고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대비 63.9% 규모다.

시장에서는 이 신규 시설이 애플 전용 부품 공장이라고 보고 있다.

박형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고객에 맞는 부품 공급이 기대된다"며 "이미 국내 공장에 클린룸 확보가 임박했고 상반기 내 샘플라인을 세팅하는 점을 고려하면 공급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