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 21분 현재 LS는 어제보다 3.45% 오른 5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S그룹은 일본 합작투자법인 JKJS(한일공동제련)가 절반 가량 보유한 LS니꼬동제련 지분 매입을 추진하고 있다.
LS니꼬동제련은 1999년 LG금속과 JKJS 컨소시엄이 합자해 만든 회사로 LS는 JKJS가 보유한 지분 49.9% 가운데 일부를 인수해 지배력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LS니꼬동제련 매출은 구리 가격 인상 영향으로 지난해 10조원으로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1분기 구리 평균 가격은 작년보다 17.7% 상승해 LS주력 전선 사업도 호황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도 이어졌다.
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LS의 전선 수주가 지난해말 2조 4,100억원으로 늘고 원자재 가격 강세가 이어지고 있어 연간 실적 전망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김종학기자 jhkim@wowtv.co.kr